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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레시피

장칼국수 만들기 얼큰하고 구수한 국물 맛 내는 레시피

by 인포매거진 2023. 5. 14.

걸쭉하면서 얼큰하고 칼칼한 국물이 일품인 장칼국수. 강릉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음식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 집에서도 맛있게 장칼국수 만들기 가능하답니다.

 

개인적으로 텁텁한 국물을 좋아하지 않아서 장칼국수를 만들 때 얼큰하면서 담백하고 구수한 맛을 낼 수 있도록 양념 간을 해서 만드는데요. 오늘은 장칼국수 만들기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하얀그릇에-담긴-장칼국수와-나무젓가락-숟가락-1벌

 

준비물 (2인 분) 

육수 재료 

물 3.5L

양파껍질 한 줌 

무 500g

슬라이스 한 표고버섯 10개

통후추 5알 

 

저는 칼국수를 만들고 남은 육수는 냉동보관 하려고 육수 양을 넉넉히 하게 해서 끓였어요. 남은 육수는 냉동 보관하면 잔치국수나 국 끓일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답니다. 

 

2인 분의 양에 딱 맞게 육수를 만드시려면 물 800ml 정도로 맞추고, 멸치, 무, 파, 버섯 양을 반으로 줄여서 넣으시면 됩니다. 

 

장칼국수 재료 

손칼국수 면 2인 분 

육수 1.2L

고추장 1스푼 

된장 1스푼 

다진 마늘 반스푼 

고춧가루 반스푼 

국간장 3분의 1스푼 

애호박 

양파 

팽이버섯 

표고버섯 

달걀 1개 (생략 가능)

 

※ 칼국수 면은 건면보다 생면을 사용하시는 것이 맛있어요. 버섯은 생략 가능합니다. 야채는 좋아하는 야채들을 준비해 주시면 됩니다. 

 

장칼국수 레시피 포인트 

장칼국수는 된장과 고추장을 반반씩 섞어서 만드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장의 양을 너무 많이 넣으면 국물이 텁텁하고 간이 세집니다. 너무 많은 양을 사용하시기보다는 1인 분 기준 고추장과 된장을 각각 반스푼 씩 넣어주시는 것을 권해요. 

 

장칼국수 만들기 

냄비에-물-표고버섯-무-대파를-넣고-육수를-끓이는-모습

 

 

1. 육수는 멸치, 표고버섯, 무, 대파, 양파, 통후추, 양파껍질을 넣고 끓여서 만들어주시면 됩니다.

 

 

육수가-끓고있는-모습

 

 

대파와 양파는 시원한 맛을 내고, 통후추는 멸치육수의 비린내를 잡아주고, 칼칼한 맛을 더해주어요. 통후추가 없으시면 육수를 다 끓으신 뒤 가루후추를 두 번 정도 뿌려주시면 됩니다. 

 

 

육수에-고추장을-풀고있는-모습

 

2. 완성된 육수 1.2L에 고추장 1스푼, 된장 1스푼을 넣고 끓여줍니다. 저는 표고버섯은 건져내지 않고 같이 넣어주어서 끓여주었습니다. 

 

 

된장을-체망으로-거르는-모습

 

 

된장은 체에 걸러 풀어주시면 깔끔한 국물을 드실 수 있습니다. 

 

 

나무-도마위에서-대파-호박-양파를-써는-모습

 

 

3. 육수가 끓는 동안 장칼국수에 넣을 야채와 버섯을 먹기 좋은 크기로 채 썰어줍니다. 야채는 좋아하는 야채로 준비해 주세요. 

 

 

칼국수-생면을-물로-씻는-모습

 

 

4. 생면 칼국수를 사용하시는 경우 밀가루를 털어내거나 물에 헹구어 밀가루를 어느 정도 제거한 후 넣어주세요. 끓는 물에 30초 정도 데쳐주는 것도 좋습니다.

 

밀가루가 많이 묻어있는 채로 넣게 되면 밀가루로 인해 국물이 걸쭉해지고 텁텁해지기 때문에 밀가루를 어느 정도 털어낸 후 넣어주셔야 깔끔한 국물을 드실 수 있습니다. 

 

 

육수에-야채와-칼국수-면을-넣고-끓이고-있는-모습

 

 

5. 면을 넣은 뒤 썰어놓은 야채와-팽이버섯, 다진 마늘 반스푼, 고춧가루 반스푼, 국간장 3분의 1스푼 넣고 면이 익을 때까지 끓여줍니다. 

 

장칼국수에-쑥갓을-올린-모습

 

 

6. 면이 다 익으면 쑥갓을 썰어서 올려준 뒤 20~30초 정도 익혀줍니다. 쑥갓은 너무 익히면 식감이 좋지 않기 때문에 짧게 익혀주는 것이 좋습니다.

 

 

볼에-나무-숟가락으로-계란을-풀고-있는-모습

 

 

7. 마지막으로 불을 끈 뒤 계란을 풀어서 장칼국수에 올려줍니다.  계란 푼 물을 휘휘 저으면 국물이 탁해지기 때문에 젓지 않는 것을 권합니다. 저는 계란 푼 것을 좋아해서 넣었는데, 생략 가능합니다. 

 

완성 

완성된-장칼국수-한그릇

 

 

오늘은 장칼국수 만들기 레시피를 정리해 보았는데요. 저희 집에서는 장칼국수를 먹을 때는 마지막에 밥도 곁들여 먹어요. 면도 맛있지만 남은 국물에 식은 밥 한 술 말아먹는 것도 별미랍니다. 텁텁하지 않고 개운한 국물 맛이 정말 일품이에요.

 

 

장칼국수-나무젓가락-1개-나무숫가락-1개

 

 

강릉 장칼국수가 생각이 나신다면, 멀리 가지 마시고 집에 있는 재료를 활용하여 구수하고 얼큰한 장칼국수를 만들어 맛있게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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